부모 연금을 자녀 월급이 메우는 나라
유럽이 30년 걸린 붕괴를 한국은 10년 안에 겪어요
들어가며
구독자님의 이번 달 월급명세서를 한번 떠올려보세요. 국민연금 공제란에 찍힌 숫자. 그 돈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제목을 보고 놀라셨다면, 일단 진정하세요. 유럽 이야기 이니까요.
내 노후를 위해 차곡차곡 쌓이고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달라요. 그 돈은 지금 이 순간 연금을 받고 있는 누군가의 통장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내 미래가 아니라 누군가의 현재를 위해 쓰이는 구조예요. 경제학에서는 이걸 부과방식1이라고 불러요.
이 시스템은 인구가 늘고 경제가 성장할 때 완벽하게 작동했어요.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곧 미래의 납부자였으니까요. 그런데 그 두 가지 전제가 동시에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최근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이 구조를 두고 “복지국가가 피라미드 사기처럼 보인다”고 썼어요.
🇪🇺 유럽, 베이비붐 세대가 남긴 청구서
유럽의 세대 간 불평등은 주택에서 시작됐어요.
1945년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는 집을 헐값에 샀어요.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았지만, 대출을 다 갚은 뒤에도 집값은 계속 올랐어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더라도 유럽 주택 가격은 지난 10년간 25% 상승했고, 임대료 역시 소득보다 빠르게 올랐어요. 그 결과 1980년대에 태어난 유럽인 중 거의 4분의 1이 30세에도 부모 집에 살고 있어요. 20년 전 같은 연령대보다 1.5배 많은 숫자예요. 어? 이 이야기 어디서 들어보지 않았나요?
베이비붐 세대가 단순히 ‘운이 좋았다’고 치부하기엔, 이 행운의 구조적 결과가 너무 커요. 집값 상승으로 본인은 금융 천재가 된 기분을 느꼈겠지만, 실제로는 시장 타이밍의 수혜자였을 뿐이에요. 그리고 그 행운의 비용은 고스란히 다음 세대에게 전가됐어요.
하지만, 집보다 더 큰 문제가 있어요. 연금이에요. 다들 부동산으로 세대 갈등과 정책적으로 싸울 때 연금 문제는 조용히 몸집을 불리고 있었어요. 어? 이것도 어디선가?
다른 선진국에서는 65세 이상 인구 소득의 상당 부분이 본인의 근로소득과 사적연금에서 나와요. 미국, 일본, 한국 모두 은퇴자가 어느 정도 일하면서 자기가 적립한 연금으로 생활하는 구조예요. 반면 유럽인들은 일찍 퇴직하고, 오래 살고, 나머지를 국가에 “즉 현재 납세자에게” 떠넘겨요.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연금은 부과방식으로 운영돼요. 지금 일하는 사람이 낸 보험료로 지금 은퇴한 사람의 연금을 지급하는 구조예요. 1960년대 서유럽에서는 노동자 5명이 은퇴자 1명을 부양했어요. 지금은 2.5명이 1명을 부양하고 있어요. EU 전체로 보면 고령화 관련 비용이 GDP의 24.4%를 잡아먹고 있고, 연금 지출만 따로 떼어도 GDP의 12.2%에 달해요. 이탈리아는 15.5%, 프랑스는 14.6%예요.
더 심각한 건 정치 구조의 포획이에요. 프랑스 최근 대선에서 투표자의 중위 연령은 52세였어요. 사실상 은퇴 연령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정치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거예요. 예산이 빠듯해지면 연금과 요양 시설은 보호되고, 교육과 연구개발 예산이 먼저 깎여요. 프랑스의 인구통계 싱크탱크 Club Landoy의 경제학자 막심 스바이히는 이렇게 표현했어요
“민주주의의 미래를 미래가 없는 유권자들이 결정하고 있다.”
유럽의 젊은 세대는 코로나19 동안 사회적 제약을 감수하며 고령층을 보호했어요. 하지만 그 보답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어요. 프랑스 사상가 레이몽 아롱은 일찍이 경고했어요 “고령화 사회는 포기의 정신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보육 시설이 하나둘 요양원으로 바뀌는 유럽의 풍경은, 그 경고가 현실이 된 모습이에요.
🇰🇷 한국, 같은 영화, 두 배 속도
유럽 이야기가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어요. 하지만 숫자를 놓고 보면, 한국은 유럽보다 훨씬 더 가파른 경사면 위에 서 있어요. 제가 이 이야기를 하기 조심스러운 것도 있는데요. 한국에서 이 이야기를 꺼내면 이상하리 만큼 “정치적”으로 받아드린다는 거에요. 이건 사실 정치문제도 세대문제도 아닌 그냥 다가오는 미래거든요. 마치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그다음 겨울이 오는 것 같은 시간의 문제라서 모른 척 한다고 안오는게 아니란 말이죠. 우리가 겨울이 안온다고 외친다고 겨울이 진짜 안오는 것도 아닌데 이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를 금기 시 하는 순간 아무런 대처도 못하게 되어요.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어요. 고령화사회(7%)에서 고령사회(14%)까지 18년,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20%)까지 불과 7~8년이 걸렸어요. 미국은 같은 전환에 15년, 일본은 12년이 걸렸는데 한국은 그 절반 시간에 통과한 거예요. 2026년 한국인의 평균 연령은 46.1세로, 세계 평균보다 16년이나 더 많아요.
국민연금의 숫자는 더 냉정해요. 2025년 연금개혁으로 보험료율이 9%에서 13%로 오르고, 소득대체율은 43%로 조정됐어요. 이 개혁 덕분에 기금 소진 시점이 2056년에서 2064년으로 8년 늦춰졌어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보험료를 44% 더 내면서 번 시간이 고작 8년이에요. 그리고 2026년부터 시작되는 보험료 인상은 현재 20~30대가 수십 년간 감당해야 할 부담이에요. 반면 소득대체율 인상의 혜택은 이미 은퇴를 앞둔 세대에게 먼저 돌아가요.
여기에 최근 희소식이 하나 더해졌어요. 2025년 국민연금 수익률이 18.82%를 기록하면서 기금 적립금이 1,458조 원을 넘겼어요. 기금 설치 이래 최고 수익률이에요. 코스피·코스닥 급등에 힘입어 국내주식 부문만 35.12% 수익을 올렸고, 2026년 2월에는 적립금이 1,610조 원을 돌파했어요. 이 덕분에 기금 소진 시점이 추가로 4~7년 더 늦춰질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요. 복지부 차관도 “수익을 많이 내서 7년 정도 더 늦춰졌다”고 설명했어요. ‘붕괴는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거예요.
부양비의 궤적은 더 극적이에요. 2025년 현재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하는 고령 인구는 29.3명이에요. 2050년에는 77.3명, 2072년에는 118.5명으로 치솟아요. 생산가능인구 1명이 고령자 1명 이상을 부양해야 하는 시대가 오는 거예요. 유럽이 5:1에서 2.5:1로 떨어진 것도 충격이었는데, 한국은 3.4:1에서 0.8:1까지 떨어지게 돼요.
주거 상황도 유럽과 닮아 있어요. 한국 자가 가구의 집값은 평균적으로 연 소득의 6.3배, 수도권은 8.7배에 달해요. 가구주가 된 뒤 생애 첫 주택을 사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7.9년으로, 2019년 이후 가장 길어졌어요. 자산 축적의 경로가 ‘근로소득 → 저축 → 투자’가 아니라 ‘부동산 가격 상승 → 차입 확대 → 자산 재축적’으로 대체되면서, 부동산을 이미 가진 세대와 아직 못 가진 세대 사이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한국만의 잔인한 역설이 등장해요. 유럽의 베이비붐 세대가 관대한 연금을 누리는 것과 달리, 한국의 66세 이상 상대적 빈곤율은 39.7%로 OECD 최고 수준이에요. 청년 세대의 보험료 부담은 늘어나는데, 정작 그 돈을 받는 노인 세대도 가난해요. 주는 쪽도 지고, 받는 쪽도 지는 게임이에요. 유럽에서는 베이비붐 세대가 풍요 속에 청년 세대의 분노를 산다면, 한국에서는 가난한 노인 세대를 향해 가난한 청년 세대가 더 많은 돈을 내야 하는 구조예요. 분노의 대상도, 해법의 방향도 훨씬 복잡해요.
피라미드가 무너지는 순간
부과방식 연금이 왜 ‘피라미드’로 불리는지, 구조를 뜯어보면 명확해요.
피라미드 사기의 핵심은 간단해요. 새로 들어온 사람의 돈으로 먼저 들어온 사람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거예요. 신규 참여자가 계속 늘어나는 한 시스템은 유지돼요. 하지만 참여자가 줄어드는 순간 무너져요. 부과방식 연금도 구조적으로 같아요. 새로운 노동자가 계속 늘어야만 현재 은퇴자에게 약속한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요.
유럽의 베이비붐 세대가 한 일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래요. 자신들에게 관대한 연금을 설계해놓고, 정작 다음 세대를 만들지 않았어요. 출산율을 떨어뜨린 세대가 높은 연금을 요구하는 건, 피라미드의 꼭대기에서 밑단을 줄여놓고 수익을 기대하는 것과 같아요.
그런데 이 구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부수적 피해가 있어요. 자본 시장의 고갈이에요.
미국에서는 은퇴 자금의 상당 부분이 401(k) 같은 적립식 사적연금2에 쌓여요. 이 돈이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로 흘러들어 실리콘밸리의 성장을 뒷받침했어요. 미국 연금 기금은 전체 자산의 10% 이상을 사모 자산에 투자해요. 반면 유럽 연금 기금은 0.1%도 안 돼요. 미국의 벤처캐피털 총 규모는 유럽의 20배예요. EU 연금 기금의 벤처캐피털 배분 비율은 고작 0.018%에 불과하고, 미국은 1.9%예요. 100배가 넘는 차이예요.
쉽게 말하면 이런 거예요. 미국의 연금 시스템은 “미래의 산업”에 투자하고, 유럽의 연금 시스템은 “현재의 은퇴자”에게 송금해요. 그래서 유럽에는 구글도, 아마존도, 엔비디아도 없어요. 연금 설계가 자본 배분의 구조를 결정하고, 자본 배분이 산업 경쟁력을 결정한 거예요. 2024년 드라기 보고서가 유럽 경쟁력 위기의 핵심 원인으로 연금 자본의 미활용을 꼽은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유럽의 연금 기금 1%만 벤처캐피털로 돌려도 연간 875억 유로가 풀린다는 추산이 나오지만, 부과방식의 벽 앞에서 이 자본은 계속 잠자고 있어요.
부양비를 개선할 수 있는 인구통계학적 수단은 사실상 이민뿐이에요. 하지만 유럽에서 이민 확대 시도는 극우 포퓰리즘의 부상이라는 정치적 역풍을 불러왔고,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에요. 국민연금 수익율이 좋아진다고 이 문제가 해결이 안되는게… 기금의 소진기한이 정해져 있어요.
한국의 국민연금은 현재 적립금 1,526조 원 규모의 세계 3대 연기금이에요. 적립금이 있는 동안에는 유럽보다 나은 위치에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수익률이 좋아도 이 기금은 2071년이면 바닥나요. 기금이 소진되면 한국 역시 유럽처럼 순수 부과방식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어요. 그 시점에 한국의 부양비는 지금의 유럽보다 훨씬 나빠져 있을 거예요.
오스왈드의 시선
저는 이 문제를 ‘시장 설계의 실패’로 읽어요. 괜히 국민연금을 재설계 해야한다는 말이 나온게 아니에요.
GTM 전략을 수립하면서 반복적으로 확인한 패턴이 있어요. 시장이 성장하는 동안에는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든 작동해요. 문제는 성장이 멈출 때 드러나요. 성장기에 만들어진 가격 구조, 유통 구조, 수익 분배 구조가 시장이 축소되는 순간 동시에 깨지거든요. 연금 시스템도 정확히 같은 역학이에요. 인구 성장이라는 ‘시장 확대’를 전제로 설계된 비즈니스 모델이었고, 인구가 꺾이면서 구조적으로 파산하고 있는 거예요.

최근 코스피·코스닥이 급등하면서 ‘국민연금 수익률이 이렇게 좋은데 뭐가 문제냐’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어요. 하지만 이건 전형적인 호황기 착시예요. 국민연금은 2022년에 -8.22%, 2018년에 -0.92%를 기록한 적이 있어요. 국회예산정책처의 분석이 핵심을 찔러요. “안정적으로 매년 4.6%를 기록하는 것과 마이너스가 포함된 평균 4.6%는 다르다”는 거예요. 주식시장이 한 해 좋았다고 인구 구조가 바뀌진 않아요.
한국은 여기에 한 가지 더 잔인한 조건이 붙어요. 앞서도 말했듯, 노인 빈곤율 39.7%예요. 유럽의 베이비붐 세대는 최소한 자기들은 풍족하게 살고 있어요. 한국은 주는 세대도 받는 세대도 가난해요. 시스템이 양쪽 모두를 실패시키고 있는 거예요.
남는 선택지는 세대 간 계약 자체를 재설계하는 것뿐이에요. 보험료율 인상은 미봉책이고, 이민은 정치적 독약이에요. “부과방식과 적립방식의 하이브리드 구조, 은퇴 연령의 유연화, 연금 자산의 생산적 투자” 이 세 가지를 동시에 움직이지 않으면 한국은 유럽보다 더 깊은 수렁에 빠질 거예요. 이건 뭐 제 생각이에요.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지혜를 모아주세요. 사실, 국민연금은 사회적 안전망에 가까우니 각자도생으로 개개인이 알아서 돈 열심히 벌어서 개인주의로 살면 이런거 신경 안써도… 되긴하죠… 근데 그러면 복지나 제도가 왜 필요하죠?
마치며
정리하면 이래요.
유럽의 복지국가는 인구가 늘 때 설계된 시스템이에요. 인구가 꺾이자 세대 간 약탈 구조로 변질됐어요. 한국은 같은 구조적 결함을 안은 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와 가장 낮은 출산율을 동시에 겪고 있어요. 주식시장 호황으로 몇 년을 번다 해도, 인구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결말은 같아요.
이번 달 월급명세서의 국민연금 공제액을 다시 한번 보세요. 그 돈이 30년 뒤 내 통장으로 돌아올 거라는 약속,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구조가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건지, 한번쯤 따져볼 때가 됐어요.
구독자님은 국민연금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낸 만큼 돌려받을 수 있을 거라고 보시는지, 이미 다른 노후 준비를 시작하셨는지, 댓글로 들려주세요.
참고자료 & 더 읽기
핵심 출처
- The Economist, “How the boomers screwed Europe”, 2026. : 오늘 뉴스레터의 출발점이 된 기사예요. 유럽의 세대 간 불평등을 주택·연금·정치 구조 세 축으로 분석해요.
-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중기재정전망 (2025~2029)”, 2025. :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 이후 기금 소진 시점이 어떻게 바뀌는지 시나리오별로 보여줘요.
- 파이낸셜뉴스, “주식시장 훈풍 속 국민연금 고갈시점 예상도 4~7년 뒤로”, 2026.6.21. : 국민연금 수익률 호조와 고갈 시점 후퇴 전망, 그리고 그 한계를 균형 있게 다룬 최신 기사예요.
- CEPS, “It’s finally time to leverage pension funds to foster EU productivity”, 2025. : 유럽 연금 기금이 벤처캐피털에 투자하지 않는 구조가 산업 경쟁력 격차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분석해요.
배경 지식
- European Commission, 2024 Ageing Report, 2024. : EU 27개국의 고령화 비용 전망을 2070년까지 추계한 공식 보고서예요. GDP 대비 연금·의료·돌봄 비용의 궤적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025 고령자 통계”, 2025. : 한국의 초고령사회 진입과 부양비 전망의 기초 데이터가 담겨 있어요.
- Speedinvest, “Build in Europe: How Europe Can Fix Its Growth Capital Gap”, 2026. : 유럽 연금과 미국 연금의 벤처캐피털 투자 격차를 정량적으로 비교한 최신 리포트예요.
- OECD, Pensions at a Glance 2025, 2025. : OECD 회원국의 연금 지출 전망과 인구 부양비 변화를 일괄 비교할 수 있어요.

필자 안광섭은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OBF(Oswarld Boutique Consulting Firm) 리드 컨설턴트이다. 대학에서 경영데이터 관리,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 통계 및 데이터 분석을 가르치는 한편, 현장에서는 GTM 전략과 인공지능 전략 컨설팅을 이끌며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점을 설계하고 있다. AI 대화 시스템의 기억 아키텍처(HEMA) 연구로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매일 글로벌 AI 논문을 큐레이션하는 Daily Arxiv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 석사과정와 KMBA을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 《생각을 맡기는 사람들: 호모 브레인리스》가 있다.

여러분의 생각이 다음 호를 만듭니다
댓글로 경험과 생각을 남겨주시면 다음 호에 반영해볼게요.
로그인하고 댓글 남기기댓글은 무료 회원이면 누구나 남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