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lwind가 개발자 3명을 내보낸 이유
다운로드는 역대 최고인데, 매출은 80%가 사라졌어요.

들어가며
구독자님, 올해 1월에 조용히 지나간 뉴스가 하나 있어요.
CSS 프레임워크 Tailwind를 만든 회사가 엔지니어 4명 중 3명을 내보냈어요. 같은 시기 Tailwind의 월간 다운로드는 7,500만 회, 2025년 State of CSS1 조사 기준 개발자 채택률 51%로 역사상 가장 많이 쓰이는 CSS 프레임워크가 됐고요. 제품은 정점을 찍었는데 회사는 인력을 4분의 1로 줄인 거예요.
창업자 애덤 워선(Adam Wathan)이 밝힌 숫자는 이랬어요. 공식 문서 사이트 트래픽 2023년 대비 약 40% 감소, 매출 약 80% 감소.
이건 제품이 실패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제품은 이겼는데 비즈니스 모델이 밟고 서 있던 바닥이 사라진 이야기예요. 그리고 이 바닥은 Tailwind만의 것이 아니라, 구독자님 회사의 제품이 올라타 있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체가 딛고 있는 바닥이에요.
🚰 파이프가 막혔어요
먼저 기술 쪽에서 벌어지는 일부터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방금 cURL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쓰셨어요. 브라우저를 켜지 않았더라도 오늘 스마트폰, 노트북, TV, 자동차 중 하나라도 만지셨다면 역시 쓰셨고요. cURL의 핵심 구성요소인 libcurl은 200억 회 이상 설치된 것으로 추정돼요. 수도꼭지를 열 때 펌프를 떠올리지 않듯, 우리는 이걸 의식하지 않고 매일 씁니다.
cURL은 1996년에 처음 나온 오픈소스 프로젝트예요. 스웨덴 개발자 다니엘 스텐베리(Daniel Stenberg, 55)가 만들었고, 지금도 그가 풀타임으로 유지보수합니다. 기여자 명단은 3,000명이 넘지만, 풀타임은 그 사람 한 명이에요.
“저는 오랫동안 cURL의 유일한 풀타임 인력이었어요. 나머지는 다 자원봉사자고, 오고 갑니다. 내일 누가 남아 있을지 저는 몰라요.” (다니엘 스텐베리)
에릭 레이먼드(Eric S. Raymond)는 이런 사람들을 “내력벽 인터넷 사람들(load-bearing internet people)“이라고 불렀어요. 건물의 하중을 받치고 있지만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벽이요.
그런데 올해 1월, 스텐베리는 6년간 운영해온 버그 바운티2 프로그램을 종료했어요. 6년 동안 8만 6,000달러(약 1억 2천만 원)를 지급했고 78건의 실제 취약점을 고쳤던 프로그램이에요. 종료 사유는 하나였어요. AI 슬롭(AI slop)3의 폭증.
스텐베리는 6년간 AI로 생성된 제보 중 진짜 취약점을 찾아낸 건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어요. 대신 존재하지도 않는 함수를 참조하는 GDB 세션 로그와 레지스터 덤프가 첨부된, 그럴듯하게 생긴 가짜 리포트들이 쏟아졌고요.
그는 이렇게 썼어요.
“끝없는 슬롭 제보는 관리하는 데 심각한 정신적 대가를 치르게 하고, 반박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려요. 완전히 낭비되는 시간과 에너지죠. 그리고 우리의 살고 싶은 의지마저 갉아먹습니다.”
같은 달, 디지털 화이트보드 도구 tldraw의 창업자 스티브 루이즈(Steve Ruiz)는 외부 기여자의 풀 리퀘스트4를 자동으로 닫기 시작했어요. 그는 AI로 코드를 쓰는 걸 반대하지 않아요. 본인도 쓰고 팀에도 권합니다. 문제는 다른 데 있었어요.
“코드 쓰는 게 쉬운 부분이라면, 내가 왜 남이 코드를 써주길 바라겠어요?” (스티브 루이즈)
AI가 만든 기여는 형식적으로는 맞지만 맥락을 놓치고, 코드베이스를 오해하고, 무엇보다 작성자가 후속 대화에 참여하지 않아요. 예전엔 새 기여자가 프로젝트를 배워가며 언젠가 신뢰받는 관리자가 됐어요. 지금은 도구를 프로젝트에 겨누기만 하면 되니, 기여를 받아도 그 사람이 프로젝트를 알게 될 이유가 없어요.
리뷰 비용은 그대로인데 기여 생산 비용만 0에 수렴한 거예요. 지난 3월 발표된 한 논문은 이 현상을 “공유지의 비극”으로 규정했어요. 개인의 생산성 향상분이 리뷰어와 유지보수자, 커뮤니티 전체에 비용으로 전가된다는 뜻이에요.
💰 화폐가 사라졌어요
이제 경제 쪽이에요. 여기서 다시 Tailwind로 돌아옵니다.
Tailwind의 사업 구조는 이런 고리였어요. 개발자가 “div를 가운데 정렬하는 법”을 검색한다 → 공식 문서에 도착한다 → 문서 옆에 붙은 유료 제품(Tailwind UI) 광고를 본다 → 산다. 문서 트래픽이 곧 매출 퍼널이었어요.
LLM이 이 고리의 두 번째 칸을 통째로 삭제했어요. 이제 개발자는 문서에 오지 않고 Claude나 ChatGPT에게 물어봐요. 아이러니한 건, 그 모델들이 답할 수 있는 이유가 Tailwind의 문서와 커뮤니티 토론으로 학습했기 때문이라는 점이에요.
제품 사용량은 사상 최고, 매출은 5분의 1. 이게 지금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벌어지는 일의 가장 선명한 단면이에요.
올해 1월, 중앙유럽대학(CEU)의 경제학자 미클로시 코렌(Miklós Koren) 연구팀이 「Vibe Coding Kills Open Source」라는 논문을 냈어요.5 국제무역 모형을 오픈소스에 적용한 연구인데, 결론이 날카로워요.
연구팀은 6개 코딩 모델로 실험해서, 모델이 자주 추천하는 패키지는 다운로드가 크게 늘지만 그 활동이 유지보수자를 먹여 살리는 인게이지먼트로는 전혀 전환되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어요. 봇은 설치하되, 이슈를 남기지 않고, 문서를 읽지 않고, 감사 인사도 하지 않아요.
논문의 결론은 이래요. “개발자의 수익이 전적으로 직접적인 사용자 인게이지먼트에 의존하는 전통적 비즈니스 모델 하에서는, 오픈소스 생태계는 광범위한 AI 도입을 견뎌낼 수 없다.”
코렌은 이렇게 말했어요.
“개발자 입장에서 질문은 이겁니다.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싶다면, 왜 기계만 쓰는 걸 만들어야 하죠?”
Stack Overflow의 붕괴가 같은 구조예요. ChatGPT 출시 직전 월 10만 건이 넘던 질문이, 지금은 1,500건 미만이에요. 응답률도 80%에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요. 공개 광장이 사라진 자리를, 대형 테크 기업이 소유한 사적인 대화 로그가 대체했어요.
🔑 교차점: 오픈소스의 진짜 통화는 코드가 아니었어요
여기가 이 글의 핵심이에요.
우리는 오픈소스를 “코드를 무료로 나눠주는 것”이라고 이해해왔어요. 그런데 사실 오픈소스는 두 개의 화폐로 돌아가는 시스템이었어요.
- 표면 — 나가는 것: 코드 / 들어오는 것: (없음, 무료)
- 실제 — 나가는 것: 코드 / 들어오는 것: 관심, 평판, 이슈 리포트, 문서 트래픽, 커리어
두 번째 줄이 진짜 대차대조표였어요. 무상으로 보이던 노동은 실은 관심이라는 통화로 결제되고 있었어요. 기여 이력은 이력서의 한 줄이었고, 문서 방문자는 유료 제품의 잠재 고객이었고, GitHub 스타는 다음 직장이었어요.
AI 코딩 도구는 코드를 완벽하게 복제했어요. 그런데 관심은 복제하지 못했고, 오히려 흡수해버렸어요. 사용자가 유지보수자에게 지불하던 관심이, 이제 월 100~200달러짜리 구독료가 되어 실리콘밸리로 흘러갑니다.
리처드 해리스(Rich Harris, Svelte 창시자)의 말이 이 지점을 정확히 짚어요.
“아주 최근까지만 해도,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는 특권을 위해 실리콘밸리 회사에 사실상 임대료를 낸다는 발상은 완전히 터무니없는 것으로 여겨졌어요.”
미얼 레이더맨 유켈리스(Mierle Laderman Ukeles)라는 예술가가 1969년에 「유지보수 예술 선언」을 썼어요. 그는 유지보수 노동이 창조 노동에 비해 늘 평가절하된다고, 사회가 유지보수자에게 “형편없는 지위를 부여한다”고 지적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물었어요.
“혁명이 끝난 뒤, 월요일 아침에 쓰레기는 누가 치우죠?”
57년 전 질문인데, 지금 GitHub 이슈 트래커에서 그대로 반복되고 있어요. 생성형 AI는 창조의 도구로 설계되고 마케팅됐어요. “유지보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합니다”라고 홍보하는 AI 제품을 구독자님은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없어요. 유지보수는 지름길이 없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제품은 어떻게 되나요
여기서 이 이야기가 남의 일이 아니게 돼요.
FT의 앱 하나가 2,000개가 넘는 오픈소스 패키지 위에 올라가 있어요. 구독자님 회사의 제품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예요. 그 2,000개 중 상당수가 유지보수자 한 명에게 매달려 있고, 그 한 명이 지금 슬롭 리포트에 지쳐가고 있어요.
xkcd의 유명한 만화가 이 구조를 그렸어요. “모든 현대 디지털 인프라”라고 적힌 거대한 블록 탑이, “네브래스카의 어떤 사람이 2003년부터 아무 보상 없이 유지해온” 얇은 블록 하나 위에 얹혀 있는 그림이에요.
GTM 전략을 짜면서 기술 실사 자료를 열어볼 일이 많았는데, 의존성 목록은 보통 “라이선스가 깨끗한가”만 확인하고 넘어갔어요. 저도 그랬고요. 누가 이걸 유지보수하고 있는지, 그 사람이 지쳐가고 있지는 않은지는 실사 항목에 없었어요. 지금 보면 그게 가장 큰 구멍이었어요.
당장 점검해볼 만한 세 가지예요.
- 버스 팩터(bus factor)6 확인: 우리 제품의 핵심 의존성 중 최근 12개월간 커밋의 80% 이상이 한 사람에게서 나온 패키지가 몇 개인가요? GitHub 인사이트에서 30분이면 확인돼요.
- 후원 여부 확인: 그 패키지 중 우리가 실제로 돈을 내고 있는 곳은 몇 곳인가요? 대부분 0일 거예요. GitHub Sponsors나 Open Collective로 월 몇십 달러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유지보수자의 이탈 확률이 달라져요.
- 기여 정책 정비: 우리 엔지니어가 AI로 만든 PR을 외부 오픈소스에 던지고 있지 않은가요? 슬롭을 생산하는 쪽에 우리 회사 이름이 붙는 순간, 채용 브랜딩에도 손해예요.
오스왈드의 시선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 문제가 “AI가 나쁘다”로 정리되는 걸 경계해요.
스텐베리조차 AI 도구 자체를 반대하지 않아요. 그는 AI 보조 도구로 대량의 실제 이슈를 찾아준 개발자를 공개적으로 칭찬했어요. 그가 말한 핵심은 이거예요.
“일반적으로 처음 코드를 쓰는 건 어떤 프로젝트에서도 문제였던 적이 없어요. 프로젝트의 도전은 그걸 시간에 걸쳐 유지하고, 버그를 고치는 거예요. (AI는) 문제를 고치는 데는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요. 문제를 찾는 데 훨씬 낫죠.”
제가 이 구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건 기술 문제가 아니라 정산 구조의 문제라는 거예요.
20년 가까이 GTM 전략을 짜면서 반복해서 본 패턴이 하나 있어요. 시장에서 진짜로 무너지는 건 제품이 아니라, 가치가 만들어지는 지점과 돈이 걷히는 지점이 어긋난 비즈니스 모델이에요. Tailwind는 가치를 코드에서 만들고 돈은 문서 트래픽에서 걷었어요. 그 두 지점을 잇던 다리를 AI가 끊었을 뿐이에요. 다리가 원래 그렇게 가늘었다는 게 문제였고요.
그래서 저는 “오픈소스가 죽는다”보다 “오픈소스의 정산 방식이 강제로 재설계되는 중”이라고 봐요. 그리고 이 재설계의 청구서는 결국 소프트웨어를 파는 모든 회사, 즉 우리에게 옵니다. 지금은 유지보수자들이 개인의 체력으로 이 비용을 흡수하고 있어요. 그 체력이 다 떨어지면, 그때는 수도꼭지를 열어도 물이 안 나올 거예요.
카렌 샌들러(Karen Sandler, Software Freedom Conservancy)의 말이 오래 남았어요. 그는 이 도구들이 “누구나 자신이 의존하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고칠 수 있게 만들 잠재력”이 있다고 했어요. 저도 그 가능성을 믿어요. 다만 그건 저절로 오지 않고, 고칠 줄 아는 사람이 남아 있어야 가능한 미래예요.
마치며
정리하면 이래요.
- 파이프가 막혔어요. cURL은 버그 바운티를 접었고, tldraw는 외부 기여를 닫았어요. AI 슬롭의 리뷰 비용을 유지보수자 개인이 떠안고 있어요.
- 화폐가 사라졌어요. Tailwind는 다운로드 7,500만에 매출 -80%. 오픈소스가 결제받던 통화는 코드가 아니라 ‘관심’이었는데, AI가 그 관심을 흡수했어요.
- 청구서는 우리에게 와요. 우리 제품이 올라탄 수천 개 패키지의 유지보수자가 한 명씩 지쳐 떠나는 중이에요. 버스 팩터와 후원 여부, 딱 두 가지만 오늘 확인해보시길 권해요.
만들기는 파괴하기보다 어렵고, 유지하기는 만들기보다 어려워요. 우리는 보통 무언가 고장 나기 전까지 유지보수를 인식하지 못하고, 유지보수자가 떠난 뒤에야 그가 있었다는 걸 알게 돼요.
💬 구독자님 회사 제품이 의존하는 오픈소스 중, 유지보수자가 사실상 한 명뿐인 패키지를 알고 계신 게 있나요? 혹은 반대로, AI 도구로 만든 PR을 외부 프로젝트에 보내본 경험이 있다면 어떤 반응을 받으셨는지도 궁금해요. 댓글로 들려주시면 다음 호 소재로 이어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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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더 읽기
핵심 출처
- Koren, M., Békés, G., & Hinz, J., “Vibe Coding Kills Open Source”, arXiv:2601.15494, 2026년 1월. : 이 글의 경제학적 뼈대예요. 국제무역 모형을 오픈소스에 적용한 접근이 특히 흥미로워요. 시간이 없다면 결론부만 읽어도 충분해요.
- Daniel Stenberg, “The end of the curl bug-bounty program”, 2026년 1월. : 유지보수자 본인의 목소리예요. 숫자보다 문장의 피로감이 더 많은 걸 말해줍니다.
- Steve Ruiz, “Stay away from my trash!”, tldraw blog, 2026년 1월 17일. : “코드 쓰는 게 쉬운 부분이라면 왜 남이 써주길 바라겠나”라는 질문이 이 글 전체의 출발점이에요.
- DevClass, “Tailwind Labs lays off 75 percent of its engineers thanks to ‘brutal impact’ of AI”, 2026년 1월 8일. : 오픈소스 수익 모델 붕괴의 가장 구체적인 사례예요.
배경 지식
- Mierle Laderman Ukeles, “Manifesto for Maintenance Art 1969!”, 1969. : 유지보수 노동의 평가절하를 다룬 고전 텍스트예요. 소프트웨어 이야기가 아닌데 소프트웨어 이야기처럼 읽혀요.
- xkcd, “Dependency”, xkcd #2347. : 이 글의 모든 내용을 그림 한 장으로 요약해요.
필자 안광섭은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OBF(Oswarld Boutique Consulting Firm) 리드 컨설턴트이다. 대학에서 경영데이터 관리,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 통계 및 데이터 분석을 가르치는 한편, 현장에서는 GTM 전략과 인공지능 전략 컨설팅을 이끌며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점을 설계하고 있다. AI 대화 시스템의 기억 아키텍처(HEMA) 연구로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매일 글로벌 AI 논문을 큐레이션하는 Daily Arxiv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 석사과정와 KMBA을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 《생각을 맡기는 사람들: 호모 브레인리스》가 있다.
📝 용어 설명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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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 of CSS: 매년 전 세계 웹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CSS 도구 사용 실태 조사예요. 업계에서 채택률의 사실상 표준 지표로 쓰여요. ↩
-
버그 바운티(Bug Bounty): 외부 개발자가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서 제보하면 포상금을 주는 제도예요. 내부 인력만으로는 못 찾는 결함을 잡기 위한 장치인데, 포상금이 걸려 있다 보니 낚시성 제보도 함께 몰려요. ↩
-
AI 슬롭(AI slop): AI가 대량으로 만들어낸,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속이 없는 콘텐츠를 가리켜요. 코드 영역에서는 “형식은 완벽한데 맥락은 틀린” 제보나 코드 제안을 뜻해요. ↩
-
풀 리퀘스트(Pull Request, PR):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이렇게 코드를 고쳐주세요”라고 제안서를 내는 절차예요. 프로젝트의 신뢰받는 관리자가 검토한 뒤 승인해야 실제 코드에 반영돼요. 제안하는 데는 몇 초, 검토하는 데는 몇 시간이 걸린다는 게 지금 문제의 핵심이에요. ↩
-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코드를 직접 읽고 쓰기보다, 자연어로 지시해서 AI가 만든 결과물을 그대로 쓰는 개발 방식이에요. 빠르지만, 결과물을 검증할 능력이 없으면 문제가 생겼을 때 손을 쓸 수 없어요. ↩
-
버스 팩터(Bus Factor): “몇 명이 버스에 치이면 이 프로젝트가 멈추는가”를 세는 지표예요. 버스 팩터가 1이면 단 한 사람에게 프로젝트 전체가 걸려 있다는 뜻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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